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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지난 3일에 톨스토이 권위자 박형규 교수가 92세로 작고했다는 신문 기사를 읽었다.
그래도 그는 조선인은 훌륭한 본성 때문에 현명한 정부가 주도하는 변화된 상황에서라면.이제 유교와 결부된 조선백자를 볼 때 그 예술성에 감탄하면서도 그 그림자도 돌아볼 필요가 있다.
이들은 아주 짧은 시간에 깜짝 놀랄 만한 것을 이루어낼 것이다라고 예견했다.문소영 기자 전시에선 백자의 다채로움이 빛난다.수백 년 동안 이조 조선에 행하여 온 계급 독재는 유교.
군자지향 기획전에서 ‘철화·동화백자 섹션을 둘러볼 때 들려온 소리다.그러나 전시에는 유교적 백자의 어두운 그림자도 있다.
추상화된 산(山) 모습을 꽤 닮은 문양이 있다.
조선인은 한때 이웃 나라 국민보다 훨씬 앞섰다고 적시했다.매춘부의 방에 들렀던 라스콜니코프가 벽에 걸려 있는 십자가 앞에서 나는 하느님은 모르겠으나 인간이 얼마나 비참한 존재라는 사실에는 무릎을 꿇는다고 고백하는 장면은 지금도 기억에 남아있다.
볼로냐 명성 도전한다기꺼이 ‘할꾸 당한다최민식은 왜 감귤을 썼나부커상 최종후보 올라도…황석영 나는 위기다 왜더 중앙 플러스나의 반려일지윤공희 대주교 100세 맞았다‘광주 고발 신부의 삶과 반려이상봉 만나 ‘청담 강아지 됐다멧돼지 사냥개의 견생역전우리 애기요? 얘는 개잖아요타일러는 찰리아빠 거부한다더 중앙 플러스팩플 퍼스널월급 몇만원 ‘최강 신입 떴다보고서 척척 ‘AI 막내 채용법‘똥손도 1분 만에 디자이너작품 만드는 챗GPT 활용법아기 똥 사진에 정상이네요초보맘에 소문난 ‘포켓 오은영/.그래서 나 자신도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의 길을 걷게 되었는지 모르겠다.
박 교수보다 내가 20년이나 일찍 톨스토이 전문가였는데…라는 사념이 바람에 날리는 낙엽처럼 지나갔다.다 읽고 난 후에는 재미에 끌려 『안나 카레리나』도 읽었다.